[한경닷컴]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3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플러튼시 세인트주드 종합병원 단지내에 미국 분원을 개원한다고 11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자생한방병원은 서울 강남 본원을 비롯해 장충동,목동과 경기도 분당 부천 일산 등에 5개의 분원을 둔 국내 최대 규모(총 179병상)의 비수술 척추관절 전문 한방병원이다.척추질환 치료 천연 신물질인 ‘신바로메틴’을 2003년 발굴해 한약의 과학화도 선도하고 있다.

미국 분원은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를 역임한 윤제필 대표원장과 이상화 부원장,미국인 카이로프렉터 크리스 콜비 등이 플러튼 세인트주드병원과의 긴밀한 양한방 협진을 통해 X-레이,MRI,CT 등을 바탕으로 환자의 척추·관절 상태를 진단하고 추나요법 및 한약으로 환자를 치료할 방침이다.다음달 5일 개원식에는 플러튼 시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동포들이 대거 참석하며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받은 최경주 미국 PGA 프로골퍼가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