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연기자 박지빈이 배용준, 이나영 등이 소속되있는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BOF측은 "아역 연기자 박지빈과 12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지빈은 앞으로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 있는 배우다. 연기자로서 타고난 다양한 재능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해 영화 '안녕, 형아' '아이스케키' 드라마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이산' 등에 출연해 아역답지 않게 호소록 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영화 '안녕, 형아'로 '제 1회 뉴몬트리얼 영화제'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박지빈은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천추태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