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 조직은 2총괄, 5사업부, 5본부, 4지역본부, 1센터, 36팀, 51지점으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7본부, 1센터, 8담당, 4지역사업부, 38팀, 51지점으로 구성했었다.

한화증권은 "본사 영업 부문의 수익 확대와 시너지 강화를 위해 법인, FICC(Fixed Income, Currency & Commodities), 트레이딩 사업부 및 PI(자기자본투자)팀을 총괄하는 WS(Wholesale)총괄 기능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FICC사업부는 기존 채권본부를 확대 개편했고, 선물팀을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트레이딩 사업부는 기존 자산운용본부를 확대 개편했고, PI팀도 새로 만들었다.

자산관리 영업 강화를 위해 지점영업본부를 WM(Wealth Management)사업부로, 마케팅기획팀을 영업기획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기존 상품개발팀을 비롯한 랩운용팀, 신탁연금팀을 배치한 고객자산 운용본부를 신설해 신상품 개발, 품질 관리 및 이해상충 방지 기능을 확충했고, 집합투자업 진출에 대비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체제에 맞춰 업무 단위로 조직을 개편, 영업 부문 간 정보 교류를 차단하고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문 간 차이니즈월(Chinese Wall)이 작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회사 사업구조를 크게 WS총괄(법인사업부, FICC사업부, 트레이딩사업부), WM사업부, IB(투자은행)사업부의 3대축으로 구분한 것이다.

한화증권은 "조직효율성 제고를 위해 결제라인을 축소하고 팀 통폐합을 단행했고, 팀간 업무를 조정하고 명칭을 변경해 사업영역 개척과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조직개편의 의의를 설명했다.

다음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발령 사항이다.

<사업부장 및 본부장(임원)>

* 총괄 :
- WS총괄 : 이명섭(李明燮)
- 경영지원총괄 : 이원규(李元奎)

* 사업부장
- IB사업부장 : 임진규(林振奎)
- WM사업부장 : 박용욱(朴容煜)
- 법인사업부장 : 금세종(琴世鐘)
- 트레이딩사업부장 : 권희백(權熙栢)
- FICC사업부장 : 임찬익(林燦益)

* 본부장
- 재무지원본부장 : 노선호(盧善鎬)
- 리스크관리본부장 : 이재호(李在鎬)
- 기획관리본부장 : 강희택(姜熙擇)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 정기왕(鄭基旺)
- FICC운용팀장 : 이용규(李鎔圭)

* 준법감시인 : 김형창(金炯昌)

* 지역본부장
- 강남지역본부장, 강북지역본부장 : 이주현(李周賢)
- 중부지역본부장 : 김보익(金輔翼)
- 영남지역본부장 : 강태국(康太國)

<센터장>
- 리서치센터장 : 정영훈(鄭英熏)

<지점장 및 팀장>
- 영업부장 : 전연하(全連夏)
- 금융프라자시청지점장 : 김회만(金會萬)
- 온라인사업팀장 : 문철호(文哲豪)
- 영업기획팀장 : 이승민(李承珉)
- 영업지원팀장 : 황성철(黃聖徹)
- 법인금융1팀장 : 배종진(裵鍾辰)
- 법인주식1팀장 : 강정희(姜正熙)
- 법인주식2팀장 : 김승욱(金承郁)
- 선물팀장 : 성호철(成昊喆)
- FICC상품팀장 : 김근영(金根泳)
- FICC영업팀장 : 신민식(申敏湜)
- 기업금융팀장 : 서종호(徐宗浩)
- 투자분석팀장 : 윤지호(尹志豪)
- 경영관리팀장 : 이기성(李基成)
- 컴플라이언스팀장 : 백정호(白政昊)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