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이자 컨셉추얼 아티스트 김아영씨가 18~24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씨는 일상에서 만나는 보잘것 없는 사물의 의미를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가.

'이야기는 나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현실과 다른 상상의 세계를 추상적으로 묘사한 도예 작품과 멀티미디어 작업 등 모두 20여점이 출품된다.

이화여대 도예과를 졸업한 김씨는 "현대인들이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그 아쉽고,안타까운 마음을 상상 세계의 캐릭터를 만들어 표현했다"며 "완성된 작품보다는 작품의 진행과정,개념을 중시하는 컨셉추얼 아트를 중시했다"설명했다. (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