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 바꾼 링컨ㆍ다윈 탄생 2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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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암살당한 포드극장 재개장
다윈우표 발행 등 세계 각국 다채로운 행사
다윈우표 발행 등 세계 각국 다채로운 행사
노예제 폐지로 인권 평등의 초석을 놓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12일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세계 곳곳에서는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두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시회 세미나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1865년 링컨이 암살된 장소인 워싱턴DC의 포드극장은 11일 그의 인생 역정을 다룬 연극을 무대에 올리며 다시 문을 열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재개장 기념식에 참석,링컨으로 분장한 한 배우로부터 게티스버그 연설문의 사본을 기증받았다. (왼쪽) 오바마는 12일 링컨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도 방문했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하 행사도 각국에서 개최됐다. 영국 로열메일(체신공사)은 다윈 탄생과 그의 저서 '종의 기원' 출간을 기념하는 우표 세트를 발행했다. (오른쪽) 6장으로 구성된 우표는 퍼즐 형태로 디자인돼 다윈의 서로 다른 연구 주제들이 모여 어떻게 진화론을 완성해냈는지를 보여준다.
/외신종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