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제외) 주택의 양도차익 비과세 및 감면을 골자로 한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안' 발표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몰려 있는 고양과 용인 김포 등 수도권 주요 단지에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려 모델하우스가 오랜만에 붐볐다.

'가계약'을 통해 좋은 물건을 미리 찜해 놓으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고 한꺼번에 4채씩 계약하는 '큰손'도 등장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햇살이 들지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