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초고층 전문가 연구 성과 발표
미국 SOM사 설계자 초청 강연


롯데건설은 19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 APEC홀에서 제4회 초고층 건축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uture System & Compact City, Busan Lotte Worl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롯데건설이 추진중인 부산 롯데월드 프로젝트와 관련, 구조와 재료, 공사계획 및 방재와 관련된 '퓨처 시스템'구축과 새로운 초고층 건축의 패러다임인 '컴팩 시티'개념을 적용한 초고층 건축에 대한 내용으로 계획됐다.

이 행사에는 무스타파 애버든 미국 SOM사 디자인 파트너, 브렌트 콜레타 미국 SOM사 설계이사, 여영호 고려대 교수, 이원호 광운대 교수,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타카푸미 노구치 동경대 교수, 박학길 동아대 교수, 오비 애럽(Ove Arup) 홍콩지사 고든 프로젝트 이사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초빙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핵심기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실질적인 초고층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초고층 프로젝트를 통한 미래 수직도시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초고층 건축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년 전부터 국내외 전문 연구 그룹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3년에 걸쳐 초고층 건축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초고층 건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