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아저씨'(대표 박승열 · www.uncletomato.co.kr)는 가족들의 단골 외식메뉴인 스파게티 · 스테이크 · 커틀렛 전문점이다. 2004년 12월 경기도 용인에 1호점을 열고 이듬해 9월부터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경기 ·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21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토마토아저씨의 특징은 △다양한 메뉴 △식자재 직접 생산 △친근한 인테리어 △본사의 적극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토마토아저씨는 스파게티,스테이크,커틀렛,라이스,피자 등 80여 종의 메뉴를 자랑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점포를 컨셉트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자체 메뉴개발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내놓고 메뉴 개편으로 외식 트렌드 변화에도 융통성 있게 대처한다.

특히 소스류,육가공 제품 등 주요 식자재를 아웃소싱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생산해 가맹점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박승열 대표는 "몸에 해로운 첨가물을 넣지 않고 본사만의 노하우를 통해 개발된 건강친화적인 생산방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점포의 인테리어 컨셉트는 복잡한 구성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하는 '자연스러움'이다. 박 대표는 "고급스럽고 과하게 꾸미기보다 친근함을 우선시한 것이 오히려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토마토아저씨는 가맹점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펴나갈 수 있도록 판촉 · 마케팅,인원관리,홀 · 주방 관리 등 매장 운영의 전 부문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가맹점에 대한 적극 지원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최선의 마케팅이란 게 박 대표의 지론이다. 또 불황으로 매출 부진을 염려하는 점주들을 돕기 위해 분기별로 대규모 판촉 이벤트와 월별 상황에 맞는 수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토마토아저씨는 이달 들어 자매 브랜드로 분식점 '아빠솜씨'를 내놓았다. 또 현재 계획 중인 한식 브랜드 '제주할매솜씨'(가칭)를 포함,양식 · 분식 · 한식을 아우르는 종합 외식업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문의 (031)339-0991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