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車 TF팀 신설…'자동차 차르' 선임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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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을 감독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그동안 논의돼온 '자동차 차르(car czar)'는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을 주축으로 하는 자동차 구조조정 TF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TF팀에는 재무부 노동부 교통부 상무부 에너지부를 포함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환경보호청 관리들이 참여하게 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방침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 정부는 당초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을 감독하는 '자동차 차르'를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자동차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무부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을 관장하도록 최종 결정했다. TF팀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17일 제출하는 회생자구책을 평가한 뒤,2주 내에 업계 대표자들과 만나 추가 자금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이 TF팀에는 재무부 노동부 교통부 상무부 에너지부를 포함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환경보호청 관리들이 참여하게 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방침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 정부는 당초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을 감독하는 '자동차 차르'를 지명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자동차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무부가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을 관장하도록 최종 결정했다. TF팀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17일 제출하는 회생자구책을 평가한 뒤,2주 내에 업계 대표자들과 만나 추가 자금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