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은 1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07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34억9100만원으로 3.4% 줄었고, 당기순손실이 597억93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반영으로 유동부채 증가 및 자본총계 감소하고, 당기 순이익도 크게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하반기 이후 모바일 멀티미디어 제품 매출 증가가 본격화돼 견조한 매출 상승 추세"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