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00여곳대졸 초임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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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여개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최대 3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6일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주요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낮춰 인턴사원 등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가운데 대졸 초임 수준이 과도한 곳에 이달 말께 임금 삭감을 요청하는 권고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금 삭감 추진 대상 공기업은 채용 규모가 큰 일반 공기업 24곳 및 준정부기관 80곳과 기타 공공기관 중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 공기업을 포함한 100여곳이다.
공기업 중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대졸 초임을 30% 삭감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수출보험공사(25%),전기안전공사(15%),캠코(30%),주택금융공사(30%) 등이 임금 삭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놨다. 수자원공사도 이날 대졸 초임을 15% 줄여 청년 인턴 2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6일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주요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낮춰 인턴사원 등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가운데 대졸 초임 수준이 과도한 곳에 이달 말께 임금 삭감을 요청하는 권고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금 삭감 추진 대상 공기업은 채용 규모가 큰 일반 공기업 24곳 및 준정부기관 80곳과 기타 공공기관 중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 공기업을 포함한 100여곳이다.
공기업 중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대졸 초임을 30% 삭감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수출보험공사(25%),전기안전공사(15%),캠코(30%),주택금융공사(30%) 등이 임금 삭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놨다. 수자원공사도 이날 대졸 초임을 15% 줄여 청년 인턴 2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