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면 미분양 주택 감소…GS건설등 관심-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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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7일 상반기 의미 있는 미분양 주택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와 건설사의 미분양 해소 대책, 금리 하향세 등 이제 그런 가시적인 감소 시기가 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관점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을 상반기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이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해 지면 이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하고 대부분 전세 만료 시점이 따뜻한 이사철에 집중돼 있어 그에 따른 이동도 증가한다"며 "이런 주택 이동에 의해서 신규 주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된다 "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평균 기온 기준, 날씨가 따뜻해 지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전월 대비 평균 10%(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미분양 통계 기준)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반면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 14%의 미분양 주택 증가를 보여 추운 날씨로 인해 신규 주택 (미분양 주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감소했다.
동양증권은 점차 건설 회사의 가장 큰 리스크였던 미분양의 점진적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GS건설과 대림산업을 상반기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회사 발표 각각 7500세대와 5000세대에 이르는 경쟁사 대비 많은 미분양 주택 수로 인해 건설 업종의 가장 큰 우려 를 받아왔던 두 회사는 점진적인 리스크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이익과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부적으로 미분양 해소 국면이 점점 다가 오면서 그 규모의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회사 스스로의 자구적인 노력"이라며 "다양한 판촉 활동과 가시적인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한 주택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한다면 미분양 해소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휠씬 초과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 회사의 자구 노력 또한 주가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해 지면 이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하고 대부분 전세 만료 시점이 따뜻한 이사철에 집중돼 있어 그에 따른 이동도 증가한다"며 "이런 주택 이동에 의해서 신규 주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게 된다 "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평균 기온 기준, 날씨가 따뜻해 지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전월 대비 평균 10%(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미분양 통계 기준)의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반면 날씨가 다시 추워지는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 14%의 미분양 주택 증가를 보여 추운 날씨로 인해 신규 주택 (미분양 주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감소했다.
동양증권은 점차 건설 회사의 가장 큰 리스크였던 미분양의 점진적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GS건설과 대림산업을 상반기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회사 발표 각각 7500세대와 5000세대에 이르는 경쟁사 대비 많은 미분양 주택 수로 인해 건설 업종의 가장 큰 우려 를 받아왔던 두 회사는 점진적인 리스크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이익과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부적으로 미분양 해소 국면이 점점 다가 오면서 그 규모의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회사 스스로의 자구적인 노력"이라며 "다양한 판촉 활동과 가시적인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한 주택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한다면 미분양 해소 규모는 시장의 예상을 휠씬 초과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 회사의 자구 노력 또한 주가 향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