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다양한 할인전을 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에비뉴엘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해외명품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비뉴엘에 입점된 닐바렛, 돌체앤가바나, 센죤, 아르마니, 코치 등 12개 이상의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40~70% 정도로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5%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포츠 용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는 '신학기 스포츠 런&런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뉴발란스, 컨버스, K-Swiss, 르까프, 리복, 헤드, EXR, 키플링, 아레나, 레노마, 엘르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방, 운동화, 의류 등 신학기 용품을 평균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요상품으로는 나이키 운동화(3만원), 나이키 캐주얼화(4만5000원), 컨버스 컨버스화(1만9000원), 르까프 학생 가방(2만원~4만원), 키플링 백팩(5만8800원~6만8600원) 등이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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