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이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체제 정비에 나선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영업·마케팅전문가인 김정호씨(51세)를 총괄전무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김전무는 중외신약의 영업·마케팅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되며, 박종전 부사장과 함께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김 전무는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래 약국영업, 병원영업, 도매영업 등을 거치면서 25년간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중외신약은 지난해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한 중견제약사로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