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첫 해외프로모션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 2AM이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7일 새벽 귀국했다.

이번 프로모션 투어는 태국 현지에서 인기리 방영되는 ‘열혈남아’와 지난해 8월 태국 현지에서 발매된 첫 번째 싱글 ‘이노래(This song)’의 인기에 힘입어 태국 최대 쇼핑몰중의 하나인 Siam Center에서 2AM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초청한 것으로, 2AM은 ‘First Date With 2AM In Thailnad’라는 타이틀로 처음 태국 무대에 올랐다.

2AM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태국에 머무르며 자선 애장품 경매, 팬 미팅, 팬 싸인회, 공연 등 바쁜 일정을 통해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많은 팬들의 환성을 자아냈던 2AM의 공연은 팬들이 2AM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현지 팬들이 한국 팬들의 ‘응원법’까지 한국어로 똑같이 구사해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샀으며,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몰려 시간이 지연되었던 팬 싸인회에서는 자신들의 휴식시간까지 할애하여 기쁜 마음으로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싸인을 해준 2AM의 프로다운 모습에 관계자들이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덕분에 2AM의 첫 해외무대와 프로모션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며 “특히 하이라이트였던 애장품 경매는 현지 관계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입찰되어 놀라움을 샀으며, 수익금 전액을 좋은 일에 기부하게 되어 2AM도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첫 해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2AM은 “태국 팬 분들이 저희 노래를 한국말로 따라 부르셔서 깜짝 놀란 한편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너무 즐겁고 행복한 프로모션 투어였고, 앞으로도 국내외 팬 분들과 함께할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AM은 2009년 상반기 컴백을 위해 새로운 앨범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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