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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쟁점법안 2월 처리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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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ㆍ기초의원 결의 대회… 2차 입법戰 대비 여론전 돌입
    洪 원내대표 '민주주장 MB악법 10가지' 조목조목 비판
    한나라당이 다시 법안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9일 이후 재개될 2차 입법전쟁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여론전을 시작했다. 경제살리기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변호사시험법 부결,당내 계파갈등 재연 움직임 등으로 흐트러진 당 분위기를 '일하는 모습'을 통해 다잡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으로 당소속 광역 · 기초의원을 불러 '경제살리기 및 사회안전망 점검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경기회복 방안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민심의 최전방에 있는 광역 · 기초의원들에게 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태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 경제를 살리는 최고의 첨병이 돼야 하고 전도사가 돼야 한다"며 경제살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불광불급(不狂不及 · 미친 듯한 열정이 없으면 이뤄낼 수 없다)'이라는 한자성어를 소개하며 "국민에게 약속했던 숭고한 임무를 위해 대통령을 비롯해 당까지 한 덩어리가 돼서 같이 미칠 때 국민이 바라는 희망 경제가 솟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안 심의에 태업하고 있다"고 맹공을 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주가 지나면 민주당이 태업을 하더라도 법안 심의를 해야 하는 시간이 온다"며 "민주당이 소위 '악법 타령'을 한 흑색선전 사례 10가지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MB악법'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반대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비준안과 금산분리 완화법안,출자총액제 폐지,복면착용을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통신비밀보호법 등은 민주당이 17대 때 한나라당과 합의했거나 법안을 냈던 것들이라는 게 골자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용산참사에 대해 민주당이 살인진압이라고 흑색선전을 하지만 2000년 6월9일 전철연 소속 회원이 민주당사 총재실을 점거 · 농성했을 때 2시간15분 만에 경찰특공대를 투입,전원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관련법은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2005년 MBC 사장 내정 당시 '뉴미디어시대의 생존을 위해 이제 신문 방송의 겸영 금지를 풀고 언론사들이 주체적으로 영역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발언했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밤을 새워 법안을 심의하고 경제현안 대책을 세워도 늦을 판에 정쟁,폭력을 주도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배지를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창재/서보미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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