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늘려 390선에 다가가고 있다.

18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88.23으로 5.06포인트, 1.32% 오르고 있다.

지수는 오전 중 외국인 매도와 개인 매수 공방에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으나, 기관이 매수세를 늘린 덕분에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100억원에 육박했던 개인 순매수가 32억원으로 줄었지만 기관의 순매수는 238억원으로 늘어났다. 외국인은 246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이 14% 가까이 올라 1만5000원을 넘었다.

서울반도체도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태광, 주성엔지니어링은 6%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5% 넘게 밀리고 있고, 소디프신소재, 현진소재, 포스데이타가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37개 종목이 상한가에 올랐고 43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락종목수는 529개, 하한가는 10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