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 선물 매도로 코스피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장 막판 연기금이 유입되며 1110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후 2시41분 현재 전날보다 1.50% 하락한 1110.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62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선물 시장에서도 73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도로 차익 매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6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전체로는 340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를 제외한 투신은 18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서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5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 막판 연기금이 유입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