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8일 사할린-2 가스전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사업자인 사할린에너지에서 앞으로 20년간 매년 150만t의 LNG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사할린 북동부에 있는 이 가스전엔 3억5000만t의 천연가스와 1억4000만t의 석유가 매장돼 있다. 러시아 가즈프롬이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국 셸(27.5%) 일본 미쯔이(12.5%) 등이 갖고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