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상윤(28.서울대 물리학과 00학번)이 학사 경고 누적으로 서울대에서 제적됐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상윤은 지난 학기를 포함해 모두 4차례의 학사 경고를 받아 최근 열린 학사지도위원회에서 제적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이상윤의 제적건을 두고 서울대 내부에서도 찬반논쟁이 펼쳐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한 학기 성적 평점 평균이 1.7 미만이거나 3과목 이상 혹은 6학점 이상이 'F'인 경우 학사 경고를 하고 있으며 학사 경고를 4번 받으면 학사 제적한다.

다만 학사 제적된지 1년 이상 지났을 경우 재입학을 신청하면 경우에 따라 허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상윤도 1년 후 재입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상윤측도 1년동안 부족한 공부를 보충한 후 재입학 할 계획을 비췄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 2007년 데뷔해 '남자 김태희'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등에 출연해온 그는 현재 MBC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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