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사업 확장 타이밍 좋다"…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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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와 공동출자 방식으로 LED(발광다이오드) 합작법인을 신규 설립키로 한 것은 성장성과 시장 선점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는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의 투자참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LED를 채택한 LCD TV 시장 확대로 삼성전기의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작법인을 통해 자동차 및 조명용 LED 시장분야까지 진출이 쉬어짐에 따라 LED 시장의 성장세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LED형 LCD TV 시장의 초기 선점과 원자재 조달상의 규모 경제로 추가적인 원가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LCD TV 전략이 LED를 채택한 차별화로 집중됨에 따라 삼성전기의 LED 관련 매출이 올해만 전년 대비 90.3% 급증한 32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합작법인이 삼성전기의 자회사 형태이기 때문에 매출 및 손익 등 경영성과는 기존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삼성전기는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의 투자참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LED를 채택한 LCD TV 시장 확대로 삼성전기의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작법인을 통해 자동차 및 조명용 LED 시장분야까지 진출이 쉬어짐에 따라 LED 시장의 성장세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LED형 LCD TV 시장의 초기 선점과 원자재 조달상의 규모 경제로 추가적인 원가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LCD TV 전략이 LED를 채택한 차별화로 집중됨에 따라 삼성전기의 LED 관련 매출이 올해만 전년 대비 90.3% 급증한 32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합작법인이 삼성전기의 자회사 형태이기 때문에 매출 및 손익 등 경영성과는 기존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