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호랑이 눈으로 세상을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행동하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행동하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태도를 갖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9일 사보를 통해 전달한 CEO(최고경영자) 메시지에서 "최근의 경제위기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과감하면서 끈기있는 업무자세가 필요하다"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모든 기업들의 경영화두가 성장이 아닌 생존으로 바뀌고 있다"며 "GS칼텍스 역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순손실을 면치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모든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획기적인 사고 전환과 역발상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확신이 생기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인 '비용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몽골제국의 명재상이었던 야율초재가 말한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고,한 가지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하다(興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는 문구를 인용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9일 사보를 통해 전달한 CEO(최고경영자) 메시지에서 "최근의 경제위기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과감하면서 끈기있는 업무자세가 필요하다"며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모든 기업들의 경영화두가 성장이 아닌 생존으로 바뀌고 있다"며 "GS칼텍스 역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순손실을 면치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모든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획기적인 사고 전환과 역발상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확신이 생기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인 '비용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몽골제국의 명재상이었던 야율초재가 말한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고,한 가지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하다(興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는 문구를 인용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