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적' '온에어' 등에 출연했던 혼혈배우 리키 김(28)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리키 김은 지난 17일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가족이 필요해 시즌3' 녹화에서 실제 여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연예인 가족인 아버지 최양락, 형 이성진, 동생 정진운에게 소개했다.

이날 아버지 최양락은 혼기가 꽉 찬 두 아들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고 리키 김은 "교제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고 고백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최양락은 여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흔쾌히 수락한 리키 김은 뮤지컬 연습을 마치고 온 여자친구 류승주를 공개했다.

류승주의 시원시원한 외모와 성격은 가족들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언제쯤 결혼할거냐"는 최양락의 질문에 리키 김은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주는 지난해 뮤지컬 '나쁜 녀석들'에 출연했으며, 오는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미셸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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