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부산시는 20일 첨단 로봇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로봇축제인 ‘로보월드 2009’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9월 2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90여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첨단 로봇들을 선보인다.

로봇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국제로봇산업대전,국제로봇 콘테스트, 국제로봇학술대회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또 로봇테마관,로봇과 디자인의 만남,국제로봇 콘테스트를 비롯해 ‘로봇 만들기’ 등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양하게 열린다.

‘로보월드’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리다 올해 처음 부산으로 옮겨 정보기술 관련 전문 전시회인 ‘부산IT엑스포’와 함께 열린다.‘로보월드’는 지식경제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시스템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