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2.25포인트(1.35%) 떨어진 7455.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6.41포인트(0.85%) 하락한 745.18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미국 증시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도시바가 4.9%, 히타치가 3.9% 등 기술주가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시 27분 현재 1.54% 하락한 4459.1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21% 빠진 1만2735.6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2221.76로 선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철강, 섬유, 기계, 조선 등 10대 산업지원책 중 9개 산업에 대한 방안을 잇따라 발표했고, 부동산 산업에 대한 지원책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72% 떨어진 1076.97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