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中 정부 주도사업 참여로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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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인 기륭전자가 20일 "중국 정부가 전자 및 정보통신산업 지원책을 승인, 디지털방송과 이동통신사업 등 관련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결정했다"며 "이미 중국내 디지털방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륭전자가 앞으로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에서 차세대 전자사업에 약 6000억위안(한화 약 130조원)을 투입하는 전자정보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IT분야의 연구개발과 판매망형성, 생산기지구축 등 기반사업에 집중투자함으로써 디지털방송사업과 3세대(3G) 이동통신사업, 차세대 인터넷망 등을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기륭전자의 중국법인인 광서대상신시유한공사는 최근 광서성의 케이블모뎀 사업을 수주했다. 이처럼 중국내 다양한 정부주도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륭전자는 중국 정부의 차세대 NVD(디지털 고해상도 영상 플레이어) 표준화 계획에 따른 정부주관사업인 '레드레이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의 블루레이시장을 대체할 레드레이플레이어를 개발중"이라며 "여기에는 인터넷TV 등의 셋탑박스 기능이 옵션으로 탑재될 예정이어서 이 제품에 대한 중국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에서 차세대 전자사업에 약 6000억위안(한화 약 130조원)을 투입하는 전자정보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IT분야의 연구개발과 판매망형성, 생산기지구축 등 기반사업에 집중투자함으로써 디지털방송사업과 3세대(3G) 이동통신사업, 차세대 인터넷망 등을 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기륭전자의 중국법인인 광서대상신시유한공사는 최근 광서성의 케이블모뎀 사업을 수주했다. 이처럼 중국내 다양한 정부주도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륭전자는 중국 정부의 차세대 NVD(디지털 고해상도 영상 플레이어) 표준화 계획에 따른 정부주관사업인 '레드레이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의 블루레이시장을 대체할 레드레이플레이어를 개발중"이라며 "여기에는 인터넷TV 등의 셋탑박스 기능이 옵션으로 탑재될 예정이어서 이 제품에 대한 중국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