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소디프신소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에 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소디프신소재 주식 81만5589주(지분율 7.73%)를 보유중이다.

미래에셋은 "소디프신소재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을 뿐 경영에 참여할 의도는 없다"면서 "펀드투자자의 이익 관점에서 동양제철화학이 소집한 임시주총안에 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소디프신소재의 이사진을 해임하고, 백우석 동양제철화학 대표와 고성규, 이효봉씨 등을 새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