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때는 각종 절약 노하우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료도 마찬가지다. 먼저 운전자의 연령을 제한하면 보험료가 싸진다.

운전자 연령은 만 48세 이상,만 43세 이상,만 35세 이상,만 30세 이상,만 26세 이상,만 24세 이상,만 21세 이상,전 연령 등 8가지로 분류하는데 연령층이 높이 제한될수록 보험료는 내려간다.

다만 운전자 연령이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선택 연령과 일치하지 않으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운전자 범위를 제한해도 보험료가 내려간다. 운전자 범위는 누구나 운전,가족 및 기명 1인 운전,가족 및 형제자매 운전,가족만 운전,기명 피보험자 및 1인만 운전,부부만 운전,기명 피보험자 1인만 운전 등 7가지로 구분한다. 주로 부부만 운전,기명 피보험자 1인만 운전,가족만 운전 등 3종류를 가장 많이 선택한다.

자기부담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기부담금이란 차량이 파손됐을 때 수리비 일부를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제도다. 자기부담금은 0원，5만원，10만원，20만원，30만원，50만원 등 6종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자기부담금을 높일수록 보험료는 낮아지지만 해당 금액까지는 피보험자가 내야 하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누리려면 무사고 운전이 최고다. 매년 무사고시 할인 등급이 1단계씩 올라간다. 다만 국내에 있으면서 3년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무사고 할인 혜택이 없어지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