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ㆍ중앙리서치 성인남녀 800명 조사] "올해 경제 더 나빠질 것"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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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더 부정적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탓에 비관적인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5.0%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0.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나머지 34.4%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을 넘지 않은 것은 경기침체가 이미 현실화된 마당에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기보다는 지금과 비슷한 정도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생겨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업별로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많은 가운데 특히 자영업자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에서는 53.1%가 향후 경제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6.7%에 불과했다.
경기침체 속에 소비가 줄어들면서 자영업자들의 도산과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06만명이었던 자영업자 수는 10월 604만명,11월 600만명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2월에는 578만명,올 1월에는 558만명으로 급감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이 지난달 전국 소상공 사업체 4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익을 내고 있다는 곳은 22.9%에 불과했고 28.4%는 6개월 사이 부채가 늘어났다.
자영업자 다음으로는 화이트칼라와 주부층의 전망이 비관적이었다. 화이트칼라는 50.4%,주부 응답자 중에서는 44.6%가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5.0%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0.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나머지 34.4%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을 넘지 않은 것은 경기침체가 이미 현실화된 마당에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기보다는 지금과 비슷한 정도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생겨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업별로는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많은 가운데 특히 자영업자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에서는 53.1%가 향후 경제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6.7%에 불과했다.
경기침체 속에 소비가 줄어들면서 자영업자들의 도산과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06만명이었던 자영업자 수는 10월 604만명,11월 600만명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2월에는 578만명,올 1월에는 558만명으로 급감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이 지난달 전국 소상공 사업체 4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익을 내고 있다는 곳은 22.9%에 불과했고 28.4%는 6개월 사이 부채가 늘어났다.
자영업자 다음으로는 화이트칼라와 주부층의 전망이 비관적이었다. 화이트칼라는 50.4%,주부 응답자 중에서는 44.6%가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