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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전자㈜(대표 안재화 · www.seilpcb.co.kr)는 최대 24층의 고다층 경성 PCB와 연성 PCB를 주력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1985년 설립된 이후 자동차업체,정보통신 및 휴대폰업체,가전업계 등에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내실을 다졌다. 유럽,호주,일본,미국,캐나다 등지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품력을 각인시켜왔다. 2003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2004년에는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07년에는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중국에 '천진 세일써키트 유한공사'라는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외형을 키웠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엄습했던 지난해에도 이 회사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일본 게임업체의 수주 물량 상승과 삼성 애니콜 휴대폰의 납품 호조세가 맞물리면서 500억 원대의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꼼꼼한 품질관리와 보증시스템도 성장을 견인했다.

지속적인 공정개선 활동으로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보증체계 확립에도 완벽을 기한 것.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사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체크해 신뢰를 쌓았다. 유럽의 한 회사와는 무려 15년간이나 돈독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01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에는 매년 매출의 5%를 개발비로 투자,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 대표는 "향후 PCB업계의 선도적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업비전을 제시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