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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산 의약품의 수출 실적은 16억달러를 넘었다.

그 바탕에는 해외전시 참여,시장개척단 파견,수출상담 지원 등을 최일선에서 수행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 사진 · www.kpta.or.kr) 수출진흥팀의 공이 컸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의 지원을 받아 세계 화학과 제약을 총망라하는 CPhI의 상하이 · 프랑크푸르트 · 뭄바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국내유일의 해외 전시업체인 CMP와 손잡고 의약품 및 정밀화학 전문 전시회 '엑스포팜,CAM'을 개최했다.

이 밖에 CIS시장 개척단 파견,아시아 시장 개발 로드쇼 등을 수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CPhI 월드와이드 · 차이나 · 남아메리카 전시회에 중점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남아메리카는 지난해 CPhI 전시회가 처음 개최된 만큼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여로 그들과 직접적인 교역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 각국 전시회 실태조사를 통해 규모와 수요에 맞는 전시회를 추가 기획하고 복지부와 연계해 수출정보센터 설립 추진,의약품 등록 지원 및 미국 FTA에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