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가지 시나리오는?-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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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기술적으로 이번주 지수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3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코스닥의 경우 여전히 반등 흐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동유럽 국가 디폴트 리스크 증가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5일 연속 하락, 10.61%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도 2008년 12월 이후 3개월 가량 횡보하던 박스권 하단(1084)을 이탈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이번주 지수 움직임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극적 반전으로 코스피지수가 1162를 상회할 경우 적삼병(연속 양봉) 완성으로 추세선을 따라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84를 회복한다면 이후 1080~1200 박스권 대응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약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세자리 지수 가능성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곽 연구원은 "제반 여건들을 고려하면 박스권 대응에 힘이 실리지만 지난주 기술적 강세 신호를 무색하게 흐름이 전개됐음을 고려하면 위험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단기 급등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코스닥지수의 경우 기술적 강세 신호들이 여전히 우세해 반등 흐름이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DMI(변동성지표)하락에너지 전환과 단기 과열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유있는 마음자세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동유럽 국가 디폴트 리스크 증가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5일 연속 하락, 10.61%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도 2008년 12월 이후 3개월 가량 횡보하던 박스권 하단(1084)을 이탈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이번주 지수 움직임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극적 반전으로 코스피지수가 1162를 상회할 경우 적삼병(연속 양봉) 완성으로 추세선을 따라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84를 회복한다면 이후 1080~1200 박스권 대응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약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세자리 지수 가능성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곽 연구원은 "제반 여건들을 고려하면 박스권 대응에 힘이 실리지만 지난주 기술적 강세 신호를 무색하게 흐름이 전개됐음을 고려하면 위험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단기 급등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코스닥지수의 경우 기술적 강세 신호들이 여전히 우세해 반등 흐름이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DMI(변동성지표)하락에너지 전환과 단기 과열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유있는 마음자세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