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선 부근은 매수 영역…추천주 9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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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1000선 부근은 매수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23일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테스트해도 추가적인 하락을 의미하기보다 지지선의 역할을 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가 이미 악재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 지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동유럽발 금융위기는 이미 취약해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금융시스템 붕괴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라며 "동유럽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전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동유럽 국가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서유럽 금융기관에 타격을 줄 것이나, 이미 유럽중앙은행(ECB)과 서유럽 주요국 중앙은행이 미국 연준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의 단기 고점은 1550원 부근으로 추정했다.
마 연구원은 "작년 9~10월과 같이 전반적인 원화자산 기피 현상은 심하지 않다"며 "최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의지가 강화되고 있어 환율의 단기 고점은 1550원 부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불확실성도 최소한 작년 9~10월에 비해 개선됐다고 마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주요국 경기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미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크게 완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정부정책과 유동성에 주목할 시기라며 제약 및 그린에너지 관련주, SOC(사회간접자본) 수혜주가 유망하다고 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경우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 효성, 한화석화, 부광약품, 한미약품, KCC, LG화학, 오리온,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23일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테스트해도 추가적인 하락을 의미하기보다 지지선의 역할을 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가 이미 악재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 지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동유럽발 금융위기는 이미 취약해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금융시스템 붕괴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라며 "동유럽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전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동유럽 국가의 채무 불이행 위험이 서유럽 금융기관에 타격을 줄 것이나, 이미 유럽중앙은행(ECB)과 서유럽 주요국 중앙은행이 미국 연준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의 단기 고점은 1550원 부근으로 추정했다.
마 연구원은 "작년 9~10월과 같이 전반적인 원화자산 기피 현상은 심하지 않다"며 "최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의지가 강화되고 있어 환율의 단기 고점은 1550원 부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불확실성도 최소한 작년 9~10월에 비해 개선됐다고 마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주요국 경기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미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크게 완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정부정책과 유동성에 주목할 시기라며 제약 및 그린에너지 관련주, SOC(사회간접자본) 수혜주가 유망하다고 봤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경우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중공업, 효성, 한화석화, 부광약품, 한미약품, KCC, LG화학, 오리온,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