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년만에 찾아온 매수 기회"-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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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1년만에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제일모직에 대해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으로 첫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분석을 적용해보면 제일모직 주가가 저점에 근접했다"면서 오랜만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추정실적 기준으로 제일모직의 PBR은 1배 수준"이라며 "이 회사 PBR이 1배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9월 이후 3년 6개월여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피지수의 PBR과 비교했을때도 이를 밑돈 경우는 2007년과 2008년 상반기 중 각각 1번씩 있었다"며 "현재 제일모직 PBR이 코스피 PBR과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1년에 1번밖에 나타나지 않은 매수권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도 앞으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이같은 진단을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그는 "올 1분기는 국내 내수침체로 패션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 이후 디스플레이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부문의 외형확대와 패션 및 화학 부문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제일모직에 대해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으로 첫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분석을 적용해보면 제일모직 주가가 저점에 근접했다"면서 오랜만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추정실적 기준으로 제일모직의 PBR은 1배 수준"이라며 "이 회사 PBR이 1배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9월 이후 3년 6개월여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피지수의 PBR과 비교했을때도 이를 밑돈 경우는 2007년과 2008년 상반기 중 각각 1번씩 있었다"며 "현재 제일모직 PBR이 코스피 PBR과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1년에 1번밖에 나타나지 않은 매수권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도 앞으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이같은 진단을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그는 "올 1분기는 국내 내수침체로 패션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 이후 디스플레이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부문의 외형확대와 패션 및 화학 부문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