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범무이엔지가 국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22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전거래일대비 3.46% 오른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1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범우이엔지의 분석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화력발전소 보일러 시장에 진출했다"며 "발전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호평했다.

이어 그는 "경기침체에 따라 다른 산업의 수주 및 실적은 성장성이 둔화되거나 감소세로 진입하고 있는데 반해 발전시장은 원자력 르네상승 시작과 더불어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이같은 시장의 성장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자재업체는 범우이엔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