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애니스톤, 아카데미서 딱 마주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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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5)를 사이에 두고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킨 주인공 제니퍼 애니스톤(40)과 안젤리나 졸리(33)가 아카데미 시상식 장에서 결국 마주 쳤다.
이는 지난 2005년 피트가 애니스톤과 헤어지고 졸리와 연인 선언을 한 이후 공식적인 첫 대면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예견됐던 두 사람의 만남은 이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미국 연예 사이트 '할리스쿱'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상자 자격으로 온 애니스톤과 여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한 졸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코닥극장 객석에서 겨우 몇 미터 떨어진 12좌석을 사이에 두고 시상식을 함께 했다.
할리스쿱은 애니스톤이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기 위해 시상대로 올라가자 카메라는 곧바로 객석에 앉아 있던 졸리의 얼굴을 비췄으며, 졸리는 신경 쓰지 않는 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시상대에 오른 애니스톤은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영화 '체인질링'으로 제 8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던 안젤리나 졸리는 '더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에게 트로피를 넘겨주며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