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이라크 유전 참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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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3일 이라크 정부가 남부 유전지대 개발을 위해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국제 입찰 사전심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라크 정부는 오는 4월께 사업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라크 남부 유전지대는 115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측은 쿠르드 유전개발 사업에 더 이상 나서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전심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2007년 이라크 중앙 정부와 석유 이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 내 바지안 유전개발에 나섰다는 이유로 작년 1차 사전심사에서 제외됐다.SK에너지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SK에너지의 유전개발 기술 노하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입찰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지역내 추가적인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회사측은 쿠르드 유전개발 사업에 더 이상 나서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전심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2007년 이라크 중앙 정부와 석유 이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 내 바지안 유전개발에 나섰다는 이유로 작년 1차 사전심사에서 제외됐다.SK에너지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가 SK에너지의 유전개발 기술 노하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입찰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 지역내 추가적인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