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퇴행생관절염 치료제 임상 2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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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진-C' 한·미 동시 시험
코오롱생명과학㈜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퇴행성 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티슈진-C'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2a상 시험은 철저한 모집기준을 토대로 선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투여 용량을 정할 수 있는 통계 자료를 얻기 위해 실시한다.
'티슈진-C'는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는 유전자(TGF-β1)를 삽입해 만든 제품으로,주사기로 주입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조직을 복구할 수 있는 첨단 의약품이라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미국 현지 법인인 티슈진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티슈진-C는 그룹이 바이오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10여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며 "2012년께 제품을 본격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환 등으로 무릎 내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으로,국내외 환자수가 급증해 관련 시장규모가 연간 120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티슈진-C'는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는 유전자(TGF-β1)를 삽입해 만든 제품으로,주사기로 주입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조직을 복구할 수 있는 첨단 의약품이라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미국 현지 법인인 티슈진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티슈진-C는 그룹이 바이오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10여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며 "2012년께 제품을 본격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환 등으로 무릎 내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으로,국내외 환자수가 급증해 관련 시장규모가 연간 120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