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 한국본부는 23일 이길원 시인(65)을 4년 임기의 제3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시문학'에 '목동 허수아비'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하회탈 자화상''헤이리 시편'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