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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 밸류에이션 매력을 사라"-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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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이 24일 LG텔레콤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체력)의 변화가 없는데도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져 투자매력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재경 연구원은 "올해 LG텔레콤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시장의 12.3배 대비 50%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3개월 동안 LG텔레콤 주가가 시장 대비 27.1%나 하회한 것은 지나치게 저평가 된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KT와 KTF 합병에 따른 무선 전화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던 것 때문으로 보이나, 이 또한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KT의 시내전화 이익 감소와 설비투자 증가, 주식매수청구비용의 증가 가능성을 대비할 재원 마련으로 KTF의 안정적인 이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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