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 당분간 지속…수혜주는?-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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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4일 금값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계속 늘릴 것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도 미국의 공격적인 유동성 증가가 가져올 물가 상승과 달러가치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금으로 헷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과 인도, 중동 등 이머징 지역의 금 잠재수요가 높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강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매력 하락과 높아진 변동성은 위험 요인이지만, 금 시장의 양호한 수급 등을 감안할 때 금을 포트폴리오에 일정부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목 중에서는 고려아연이 금값 상승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고려아연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금과 은의 매출 비중이 5%, 20%이지만 영업이익률 기여도는 30%대로 추정된다"며 "금·은 가격 상승과 원화약세는 고려아연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경기회복으로 금 가격이 조정을 받아도 아연 가격 상승이 예상돼 수익구조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계속 늘릴 것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도 미국의 공격적인 유동성 증가가 가져올 물가 상승과 달러가치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금으로 헷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과 인도, 중동 등 이머징 지역의 금 잠재수요가 높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강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매력 하락과 높아진 변동성은 위험 요인이지만, 금 시장의 양호한 수급 등을 감안할 때 금을 포트폴리오에 일정부분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목 중에서는 고려아연이 금값 상승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고려아연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금과 은의 매출 비중이 5%, 20%이지만 영업이익률 기여도는 30%대로 추정된다"며 "금·은 가격 상승과 원화약세는 고려아연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경기회복으로 금 가격이 조정을 받아도 아연 가격 상승이 예상돼 수익구조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