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기술인연합회(KTEC)와 노동부가 케이블방송 업계의 구직알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KTEC에 따르면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과 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필요인력이 발생하면 노동부와 연계해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해주는 서비스를 내달 24일부터 시작한다.

KTEC는 이를 통해 SO와 PP, 협력업체들이 인력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하고 구직 희망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을 원하는 회사는 KTEC 홈페이지(www.ektec.or.kr)에 있는 문서 양식대로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노동부에 등록돼 구직자 알선과 채용 절차로 이어진다.

KTEC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노동부와 '구인 개척 민간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박영희 KTEC 회장은 "구인개척 사업을 통해 각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감안한 인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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