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가 그야말로 폭발했다.

24일 오후 1시55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날대비 120원(10.39%) 상승한 1275원으로 닷새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은 1006억원을 기록해 1000억원대를 돌파하며 거래소 시가총액 순위 200위권을 코앞에 두고 있다. 거래량도 200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체 주식의 25%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8일 외국인 및 외국계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시작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 855원이었던 주가는 49.1%가 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이같은 상승세는 호재성 소식이 잇달아 나왔기 때문.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영역이 확장된다는 소식이 보태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엔트바이오(3월결산)는 지난 17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늘어난 15억6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141억1000만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잠점집계했다.

더불어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인 기니피그를 생산하게 됐고, 자회사인 오리엔트파마시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