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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ㆍ체험 마케팅 강화…동호회 공략 출장 서비스도
'직접 쳐보고 느껴라.'
올해 골프클럽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철저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불황 탓인지 예년과 같은 화려한 론칭 행사나 이벤트가 사라지고 시타회와 렌털 서비스 등 골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골퍼들로서는 새로 나온 클럽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새 클럽을 장만하려는 골퍼들은 시타회나 렌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하다.
◆체험 마케팅
= 던롭은 전국 대형 골프연습장에서 시타행사를 벌인 뒤 희망자에게 클럽을 3박4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던롭의 자매 브랜드인 스릭슨은 '시타요원 1기'를 모집한다. 시타요원 블로그(blog.naver.com/redfish2015)에 신제품 'Z-star(X)' 사용후기를 올리면 된다. 4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며,우수 요원 3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스릭슨 아이언을 제공한다.
아쿠쉬네트는 올해 시타회를 지난해(150회)의 두 배 수준인 300회 열기로 했다. 타이틀리스트와 코브라 클럽 전 제품을 시타해볼 수 있다.
야마하는 전국 280개 대리점에 모델별로 클럽을 비치해 언제라도 시타 및 렌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스테이지는 3월부터 신제품 시타회를 연다. 시타회는 직장인들을 배려해 오후 5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튜닝 드라이버'인 'SQ 다이모' 홍보를 위해 주요 골프장을 순회하며 시타회를 열고 있다. 'VR 아이언'은 렌털 서비스를 한다. 드라이버를 구입하면 3월에 출시 예정인 '나이키 원 베이퍼' 3피스 볼 1박스를 준다.
핑은 다음 달 말까지 홈페이지(www.pinggolf.co.kr)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10일간 무료 렌털 행사(배송비 본인 부담)를 진행하며 사용후기를 남긴 고객을 선정해 드라이버와 아이언세트를 줄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도 올해 신제품을 모두 빌려주고 있다. 한번에 한 품목만 신청 가능하며 렌털 후 6박7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등 대도시 골프 연습장에서 월 20회 이상 시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깃 마케팅=고가 클럽으로 알려진 PRGR는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출동하는 '출장 스윙 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PRGR 본사와 분당,안양베네스트,부산,광주 등 7개 지역에 피팅 담당 프로와 스윙분석기를 배치해 고객들의 스윙을 분석해주고 클럽을 피팅해줄 계획이다.
온오프드라이버를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은 '정품 마케팅'을 펼친다. 병행수입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이와'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품 등록 시스템을 갖춰 정품 구입자에게 사은품도 주고 AS기간도 연장해줄 계획이다.
캘러웨이는 '디아블로(Diablo)'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으로 '디아블로 파워 프로모션'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디아블로 드라이버를 사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디아블로 재킷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디아블로 드라이버를 구입한 뒤 홈페이지(www.callawaygolfkorea.co.kr)에서 제품 등록을 마치면 된다. 나이키는 늘어나는 여성 골퍼를 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의 일환으로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라운드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올해 골프클럽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철저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불황 탓인지 예년과 같은 화려한 론칭 행사나 이벤트가 사라지고 시타회와 렌털 서비스 등 골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골퍼들로서는 새로 나온 클럽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새 클럽을 장만하려는 골퍼들은 시타회나 렌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하다.
◆체험 마케팅
= 던롭은 전국 대형 골프연습장에서 시타행사를 벌인 뒤 희망자에게 클럽을 3박4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던롭의 자매 브랜드인 스릭슨은 '시타요원 1기'를 모집한다. 시타요원 블로그(blog.naver.com/redfish2015)에 신제품 'Z-star(X)' 사용후기를 올리면 된다. 4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며,우수 요원 3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스릭슨 아이언을 제공한다.
아쿠쉬네트는 올해 시타회를 지난해(150회)의 두 배 수준인 300회 열기로 했다. 타이틀리스트와 코브라 클럽 전 제품을 시타해볼 수 있다.
야마하는 전국 280개 대리점에 모델별로 클럽을 비치해 언제라도 시타 및 렌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투어스테이지는 3월부터 신제품 시타회를 연다. 시타회는 직장인들을 배려해 오후 5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키는 '튜닝 드라이버'인 'SQ 다이모' 홍보를 위해 주요 골프장을 순회하며 시타회를 열고 있다. 'VR 아이언'은 렌털 서비스를 한다. 드라이버를 구입하면 3월에 출시 예정인 '나이키 원 베이퍼' 3피스 볼 1박스를 준다.
핑은 다음 달 말까지 홈페이지(www.pinggolf.co.kr)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10일간 무료 렌털 행사(배송비 본인 부담)를 진행하며 사용후기를 남긴 고객을 선정해 드라이버와 아이언세트를 줄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도 올해 신제품을 모두 빌려주고 있다. 한번에 한 품목만 신청 가능하며 렌털 후 6박7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경기 등 대도시 골프 연습장에서 월 20회 이상 시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깃 마케팅=고가 클럽으로 알려진 PRGR는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출동하는 '출장 스윙 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PRGR 본사와 분당,안양베네스트,부산,광주 등 7개 지역에 피팅 담당 프로와 스윙분석기를 배치해 고객들의 스윙을 분석해주고 클럽을 피팅해줄 계획이다.
온오프드라이버를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은 '정품 마케팅'을 펼친다. 병행수입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이와'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품 등록 시스템을 갖춰 정품 구입자에게 사은품도 주고 AS기간도 연장해줄 계획이다.
캘러웨이는 '디아블로(Diablo)'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으로 '디아블로 파워 프로모션'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디아블로 드라이버를 사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디아블로 재킷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디아블로 드라이버를 구입한 뒤 홈페이지(www.callawaygolfkorea.co.kr)에서 제품 등록을 마치면 된다. 나이키는 늘어나는 여성 골퍼를 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의 일환으로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라운드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