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최근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최근 경기 평택공장에서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과 만나 "상하이차와 관계를 단절해 현재는 비즈니스 관계만 남았다"며 "(상하이차를) 추호도 엄호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하이차와의 공동 전산망도 빠른 시일 내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