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래윈을 통해 우회상장한 KAGE영재교육학술원이 'G러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재교육시장에 본격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 영재만을 가르칩니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은 생후 30개월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별로 3%에 해당하는 영재만을 교육대상으로 합니다. 1989년 설립된 이후 20년간 2천여명의 영재교육을 실시하면서 업계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입니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이 LCD모니터 생산업체인 코스닥기업 '나래윈'과 다음달 합병한 뒤 'G러닝'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인터뷰) 이준식 / G러닝 대표 "3월 24일 합병 완료. 영재교육기관 G러닝으로 새로 출발" G러닝은 2분기까지 나래윈 사업부분을 모두 정리하고 영재교육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와 목동 등 3개 직영점외에 전국 주요도시의 83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직영점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어와 수학영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전략도 내놓았습니다. 몬테소리 영어유치원인 '밤비니 유치원'을 인수하고, 자체개발한 수학영재프로그램 M3도 조만간 런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준식 / G러닝 대표 "밤비니 유치원 인수. M3 프로그램 개발" 올해 실적은 적자기업인 나래윈과의 합병으로 양호하지 않지만 내년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자사고와 특목고 확충 등 공교육 변화에 발맞춰 G러닝이 영재교육 1등 브랜드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