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6~33층 36개동..3331가구 가운데 1116가구 일반분양
83㎡~206㎡ 등 평면 다양..예상 분양가 3.3㎡당 1000만~1100만원선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인천시 서구 신현동 254 외 3필지에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를 분양한다.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지상 16~33층 아파트 36개동 총 3331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공급면적별로 △83㎡ 187가구, △84㎡ 63가구, △109㎡ 450가구, △134㎡ 49가구, △144㎡ 2가구, △186㎡ 193가구, △206㎡ 172가구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공급면적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주택규모 이하(109㎡)가 일반 분양가구수의 62%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1000만~1100만원선에 결정될 것이란 게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대규모 개발계획이 집중돼 있는 인천 서구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가 단지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인 루원씨티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가정택지개발지구 등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여기에 신축이 확정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도 단지에서 반경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수혜도 얻을 전망이다.

분양 담당자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 이전에 서구 일대에 예정된 개발 사업이 모두 이뤄질 것"이라며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인프라 형성으로 지역 일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2014년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고 경인고속도로, 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은 물론, 경기도와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회사측은 단지 인근으로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인천에 거주중인 사람들에겐 오래전부터 관심이 높은 단지라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부평시장역 인근에 위치하며 3월경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9월이다. 문의전화 : 032-577-5744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