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큰 1.5km산책로, 7개 휴게쉼터, 8개 어린이놀이터 등 설치
실내골프장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취미실, 문고 등 갖춘 주민공동시설 조성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인천 서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331가구로 구성된 메머드급 대단지다.

총 16만3872㎡의 대지에 지상 16~33층 아파트 36개동이 들어서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하고 있다.

단지 외곽쪽은 16층짜리 아파트를 배치하고 중앙쪽에 33층짜리 아파트를 배치해 자연스럽게 어울어지는 단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파트 모양도 판상형과 타워형을 섞어 고급화했다.

저층이 아닌 고층아파트로 건설돼 있어 단지 바깥에서 보기엔 답답한 느낌을 받지만 실제 단지에 들어서보면 시원해보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용적률이 256.92%로 타 재건축, 재개발 단지보다 낮아 동간 거리가 60~70m정도 확보돼 있는데다 37%에 달하는 녹지율로 녹지공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을 위한 단지 구성도 넉넉하다. 총 8개의 어린이 놀이터와 총 7개의 휴게쉼터를 비롯해, 1.5Km의 산책로와 수경시설과 예술장식품으로 조성되는 중앙 선큰광장 등이 자리한다.

특히 선큰 광장 주변으로 휘트니스, 실내골프장, 샤워실, 락커룸으로 구성된 휘트니스센터와 취미실, 라운지, 문고, 수유실, 할머니.할아버지방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이 꾸며진다.

또 청라에너지와 열수급 계약을 체결해 지역난방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난방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 담당자는 "인천 서구에서 1000가구 이상이면서 지역난방이 가능한 단지는 가좌동 한신휴플러스와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단 2개 단지뿐"이라며 "난방비 절감에 따라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