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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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민연금공단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국민연금공단 노조)는 25일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며 “개정안 철회와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연금지부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도권 조합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최소한 27일까지 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전국 지사의 조합원들도 이날 지회별로 파업에 들어갔으며 현재 본사와 지사에서는 2급 이상 관리직 사원 중심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연금지부는 또 현재 복지위에서 논의 중인 국민연금 기금 운용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도 “기금운용위원회에 가입자 대표를 배제한 채 민간금융 투자전문가로만 구성하고 별도의 기금운용 공사를 설립한다면 국민연금이 투기자본화될 것”이라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민주노총 산하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국민연금공단 노조)는 25일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며 “개정안 철회와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연금지부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수도권 조합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최소한 27일까지 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전국 지사의 조합원들도 이날 지회별로 파업에 들어갔으며 현재 본사와 지사에서는 2급 이상 관리직 사원 중심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연금지부는 또 현재 복지위에서 논의 중인 국민연금 기금 운용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도 “기금운용위원회에 가입자 대표를 배제한 채 민간금융 투자전문가로만 구성하고 별도의 기금운용 공사를 설립한다면 국민연금이 투기자본화될 것”이라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