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낙폭 반납, 1510원대 약보합서 등락…1514.5원(-1.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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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가 파산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밀려나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대부분 반납, 15010원대로 올라서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8원이 내린 151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의 급반등 성공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17.3원이 급락한 149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문제가 수출 발전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면서 "잘 활용하면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혀 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상당히 약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소폭 반납, 1500원 초반에서 횡보하며 시장 분위기를 읽고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외신 등을 통해 AIG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면서 아시아 지역 사업부를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 상황은 돌변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장중 수급에 따라 상승 반전도 이뤄질 태세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77p 오른 1066.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하며 전날보다 0.82p 내린 369.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62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12거래일째 순매도세를 기록,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8원이 내린 151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의 급반등 성공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17.3원이 급락한 149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문제가 수출 발전의 동력이 될 수도 있다"면서 "잘 활용하면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혀 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상당히 약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소폭 반납, 1500원 초반에서 횡보하며 시장 분위기를 읽고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외신 등을 통해 AIG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면서 아시아 지역 사업부를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 상황은 돌변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장중 수급에 따라 상승 반전도 이뤄질 태세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77p 오른 1066.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하며 전날보다 0.82p 내린 369.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62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12거래일째 순매도세를 기록,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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